보건의료원 장날맞이 거리 캠페인 실시

(사진 설명 : 정신보건 담당인력들이 함께 청양시장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청양군(c))

“봄철 자살고위험시기 대비 생명사랑 캠페인”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2일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대비해 청양시장 일대에서 생명사랑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3~5월은 갑작스러운 계절의 변화와 환경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 세계의 자살률이 급증하는 시기로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불린다.

군 보건의료원 정신보건 전담 인력 10여 명은 이날 시장 일대에서 자살예방을 집중 홍보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며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1577-0199)와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를 적극 홍보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는 ‘1 한 명의 생명도, 0 자살 없이(zero), 9 구하자’ 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자살도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는 마음구조 119이다. 24시간 운영되고 있어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과 긴급출동,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을 제공한다.

김상경 군 보건의료원장은 “봄철은 여러 환경적, 생리적 요인들이 맞물려 자살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집중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을 일깨워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940~4570~5)는 보건의료원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 및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질환 진단자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중증 정신질환자 주간 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양뉴스=최용락 기자)

 

작성자 ansant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