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백마강을 운행하는 유람선도 중동사태의 영향으로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농촌과 지역 관광업계 전반에 비용 부담이 확산되고 있다. 면세유 가격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현장의 체감 압박이 커지는 모습이다.
부여군의 시설 농가들은 최근 이어진 꽃샘추위 속에서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었다고 호소하고 있고, 지역 관광업계 역시 유류비 상승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백마강 일대를 운항하는 유람선은 경유 가격 인상으로 운항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람선 연료비는 단기간에 수십만 원 이상 상승하며 100만 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랐다. 성수기를 앞두고 운항 횟수가 늘어날 경우 비용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농촌 지역 주민들도 유류비 상승에 따른 생활 부담을 체감하고 있다. 농기계 사용이 잦은 지역 특성상 기름값 인상은 곧바로 생업 비용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정부는 유가 상승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장 교란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주유소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소폭 안정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으나, 향후 국제 정세에 따라 유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당분간 현장의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다.(부여신문=최용락 기자)
작성자 안산방송